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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풍력산업 리더(2) 거성해운

2022.01.12

오랜 조선·해양플랜트 경력 바탕으로 풍력시장서 사업영역 확대
유지보수부터 구조물 설치 등 우수한 시공력으로 경쟁력 확보
미래 산업 경쟁력 핵심 ‘전문인력’…인력 양성 위한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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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해운이 사업에 참여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전경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거성해운은 1975년에 설립돼 국내 조선업과 함께 성장해온 46년 전통의 향토기업으로 선박구성부분품 조립, 해상시설관리 용역, 수중공사 및 해운대리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운업으로 시작한 거성해운은 조선·해양플랜트 전문 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고소작업전문인력을 포함한 구조, 전기, 배관, 기계 용접, 정도(Accuracy Control), 구매조달, 운송분야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인력과 시공력을 바탕으로 한 조선·해양플랜트 업계의 Total Service Provider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물론 Shell, BP, Chevron, NOV, GE, ABB 등 수십여개의 국내외 기업들을 주요고객으로 확보한 역량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해양 분야에서 오랜 기간 자리잡아온 거성해운은 최근 ENERCON, Orsted 등 풍력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인 풍력 분야에서 거성해운의 강점은 오랜 기간 쌓아온 해상플랜트 분야의 경험이다.

해양플랜트에 적용된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해상풍력발전에도 즉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거성해운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해양플랜트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 검증된 기술은 해상 및 육상풍력발전기의 설치 및 유지보수 업무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다양한 풍력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사업이 강원도 태백 소재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거성해운은 풍력 발전기 및 기타 구조물의 설치 및 유지보수 작업에 고소작업전문인력이 포함된 전문기술인력을 투입할 뿐 아니라 기자재 조달 업무까지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프로젝트 매니저, 설계, 생산, 구매조달, 안전, 운송 전문기술인력들의 긴밀한 협업은 고객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우수한 시공력’은 거성해운을 대표하는 말이다.

여러 메이저 글로벌 기업을 고객으로 쌓은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선진화된 업무 지식 및 노하우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우수한 시공품질을 확보했다는 것.

거성해운은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업계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풍력발전을 포함한 조선업, 건설업 등의 모든 기간산업은 전문 기술인력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는 게 거성해운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거성해운은 주력사업 이외에도 기술인력의 데이터 거점화 및 검증 방법, 공급 네트워크 개발, 전문 교육 콘텐츠 제공 등을 위한 종합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검증된 기술인들을 현장에 공급하고 더 나아가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진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링크 : www.electimes.com/article.php?aid=164135618722749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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