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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DWO,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 MOU 체결

2022.06.30

4GW 규모 해상풍력 개발 및 발전기 운송·설치 기술 교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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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사진 가운데 왼쪽)과 바스보튼쿤트 DWO 대표이사가 해상풍력 중심의 에너지 新 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 협약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과 딥윈드오프쇼어코리아 유한회사(Deep Wind Offshore, CEO KNUT BASSBOTN )2022629일 울산광역시 소재 한국동서발전 사옥에서 해상풍력 중심의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 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DWO가 한국에서 추진 중인 총 4GW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 양 사가 상호 협력하는 걸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서에는 부유식 및 고정식 해상풍력 4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개발뿐 아니라 해상풍력 설비 엔지니어링과 O&M 등에 관한 기술 교류,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 등 포괄적인 협력 사항이 담겨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상풍력에 집중됐던 자사 풍력발전 개발 포트폴리오에 해상풍력까지 다양하게 포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DWO는 노르웨이 최대 전력사 중 하나인 호거란드 크라프트(HAUGALAND KRAFT)100년 이상 수력발전 사업을 운영 중인 SKL, 해상풍력 전문 설치 선박과 운영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해운사인 크누센 그룹(Knutsen Group) 등이 주주로 참여한 해상풍력 개발 전문 합작사다. 한국뿐 아니라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크누센 그룹은 현대, 삼성,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소에서 21척 이상 선박을 제작하는 등 한국과 깊은 교류를 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와 관련해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전문 설치선박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경험이 부족한 해상풍력 발전기 운송과 설치 기술과 노하우 등 교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쿠눗 바스보튼(KNUT BASSBOTN) DWO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상풍력으로의 업역 확대는 세계적 흐름이자 동서발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국내에는 해상풍력 사업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선, 철강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체가 다수 포진하고 있어 국내 인프라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또한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은 국내 풍력산업 육성과 지역산업이 상생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성공적인 공동사업개발로 양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보튼쿤트 DWO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라며 양사가 공동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국가 공급망과 지역사회에 기회를 주기 위한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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