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력산업 분류·분석 기준 삼기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최근 해상풍력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해상풍력단지 건설 전 과정을 △단지개발 △구매·제조 △설치·시공 △운영 4단계로 구분하고 균등화 발전비용(LCOE) 비중과 일자리 창출 규모·기간 등 단계별 특징을 정리했다.
협회는 이 책자를 국내 풍력산업 공급망 분류와 산업 경쟁력 분석의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매년 이 책자를 업데이트하고 관련 보고서도 발간한다.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최근 발간한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중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전 주기 비교 표. (표=풍력산업협회)
이 책자는 협회 산업부문 자문위원을 맡은 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맡아 정리했다. 해상풍력 강국인 주한영국대사관이 일부 지원했다.
한편 풍력산업협회(KWEIA)는 발전·제조·개발·건설 등 풍력산업계에 속한 기업·기관 단체로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과 풍력산업 진흥 홍보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출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